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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전비와 충전비용, 전비 아끼는 방법과 그리고 전기차의 운전법 등 모든것들에 대해 전기차를 구매하기전에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요
전기자동차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하는 차량으로 전기자동차를 소유하게 되면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주행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용을 전기자동차 전비라고 합니다. 당연히 휘발유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는 훨씬 더 저렴하겠지만 당연히 신경써야겠죠. 전비는 주행 가능 거리당 전기비용을 의미하며, 전기 충전 및 방전, 전기 요금 등 여러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전기자동차 사용자는 전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 또한 BMW M2를 탈 때 고급유 세팅으로 연비가 4~5km/L가 나와서 월 1,000km를 주행시에 기름값만 40만원 넘게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요. 전기차를 운영하면 얼마나 저렴해질까 궁금합니다.
이 글에서는 전기자동차 전비의 개념과 계산 방법, 전기자동차별 전비 순위 그리고 전비 운전을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볼겁니다. 전기자동차 사용자 혹은 저처럼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려는 분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차량의 전비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운행을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겠습니다.
I. 전비 계산 방법
1. 전기자동차의 전비(전기비)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전량 측정: 충전기를 사용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는 동안 소요된 전기량을 측정합니다.
이를 충전기의 전력(kW)과 충전 시간(시간)을 곱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전기량 (kWh) = 충전기 전력 (kW) x 충전 시간 (시간)
전기 요금 계산: 사용한 전기량에 따라 발생하는 전기 요금을 계산합니다.
전기 공급사의 요금제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요금제를 확인하여 전기 사용량에 따른 비용을 계산합니다.
주행 가능 거리 계산: 전기자동차의 주행 가능 거리는 배터리 용량과 차량의 효율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주행 가능 거리 정보를 확인하거나, 실제 주행 경험을 통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전비 계산: 주행 가능 거리를 사용한 전기 요금으로 나누어 전비를 계산합니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1km당 비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비 (원/km) = 전기 요금 (원) / 주행 가능 거리 (km)
위의 방법을 활용하여 전기자동차의 전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충전기의 전력, 충전 시간, 전기 요금, 주행 가능 거리 등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의 전비를 파악하여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제가 사고싶은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의 배터리 용량이 74 kWh이고, 20% 배터리 상태에서 80%까지
슈퍼차저 V2를 사용하여 충전하는 경우의 충전비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슈퍼차저 V2의 요금은 1kwh당 346원으로 계산하겠습니다)
충전량 계산:
충전량 = 배터리 용량 x (80% - 20%) = 74 kWh x 0.6 = 44.4 kWh
충전비 계산:
전기세가 1 kWh당 346원이라고 가정하였으므로,
충전비 = 충전량 x 전기세 = 44.4 kWh x 346원 = 15,338.4 원
따라서, 테슬라 모델 3의 배터리 용량이 74 kWh인 경우 20% 배터리 상태에서 80%까지 슈퍼차저 V2를 사용하여 충전하는 경우 충전비는 약 15,338.4 원이 됩니다. 아마 조금 있으면 전기세가 인상되어 이보다 조금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전기차 충전 소요 시간
테슬라 모델 3의 충전 시간은 충전 속도와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충전 시간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테슬라 모델 3의 충전 속도 및 충전기의 출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슈퍼차저 V2를 사용하는 경우 충전 속도는 약 120 kW입니다.
충전량이 44.4 kWh이며, 충전 속도가 약 120 kW라고 가정하면, 충전 시간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간 = 충전량 (kWh) / 충전 속도 (kW)
충전 시간 = 44.4 kWh / 120 kW ≈ 0.37 시간
따라서, 테슬라 모델 3의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슈퍼차저 V2를 사용하여 충전하는 경우 약 0.37 시간, 즉 약 22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충전기의 출력과 충전 상태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 사용해 주세요. 이정도 시간이면 화장실 갔다가 폰 잠깐 하고 유튜브 한 편 보고 이러면 충분하겠네요.
3. 월 전기차 충전 비용
이어서 한달에 전기차 충전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도 계산해보겠습니다.
저는 한달에 월 1,000km정도를 주행하고 있습니다.
충전비 계산:
충전 시 20% 배터리 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하였으므로, 충전량은 74 kWh x (80% - 20%) = 44.4 kWh 입니다.
전기 요금이 1 kWh당 346원이라고 가정하였으므로,
월 전기 요금 = 충전량 x 전기 요금 x 충전 횟수 = 44.4 kWh x 346원 x 3 회 = 46,174.8 원입니다.
즉, 테슬라 모델 3의 배터리 용량이 74 kWh인 경우 월 1,000 km를 주행하는 경우 전기 요금은 약 46,174.8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는 충전에 따른 전기 요금에 대한 예상치이며, 저처럼 연비주행을 잘 하지 않는 경우에는 더 나올 수도 있고 전기료가 인상되면 이보다 더 나올수도 있겠네요. 그럼에도 내연기관 휘발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경우보다는 꽤나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위 계산은 슈퍼차저로 계산을 한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한 완속충전등을 이용하면 더욱 경제적일겁니다.
II. 전기자동차별 운행거리 순위
1. 테슬라 모델S
최대 주행 가능 거리: 652km
테슬라 모델S는 전기차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행거리1위의 차량입니다.
2. 테슬라 모델X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60km
모델X 플래드 모델은 전기모터가 2개로 더 강력하며 제로백이 2.5초입니다.
SUV 중에서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차입니다.
3. 메르세데스 벤츠 EQS 450 세단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47km
4.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31km
모델 3와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Y는 롱 레인지 모델이 퍼포먼스 모델보다 43km 더 갈 수 있다고 합니다.
5. BMW ix 50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21km
BMW 최초의 전기 SUV인 iX는 최대 521km갈 수 있습니다.
비엠도 전기차에서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는게 눈에 보입니다.
6. BMW i7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11km
2023년 올해의 전기차로 뽑히기도 했던 BMW i7입니다.
7. 테슬라 모델3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07km
내가 가장 사고 싶어하는 모델3다.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8. 기아 EV6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98km
기아의 첫 전기차 EV라인, EV6다. 제로백도 빠르고 디자인도 괜찮은 편입니다.
9. 메르세데스 벤츠 EQS450 SUV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91km
10. BMW i4 그란 쿠페
최대 주행 가능 거리: 484km
BMW의 전기차 i4 쿠페는 가성비, 효율성을 추구하는 보급형 전기차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3년 2월 미국의 환경보호청 EPA전기차에 대한 주행 거리 인증을 바탕으로 한 순위이고
현재 새로 출시된 최신 내용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나 테슬라가 최상위에 위치해있고 테슬라만한 전기차는 없어 보입니다.
조만간 우리나라 도로의 대부분은 테슬라 천국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치 애플 아이폰처럼 말입니다.
III. 전비 아끼는 방법
전기자동차의 전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전비는 운전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행 스타일, 속도, 주행 조건 등은 전기 소모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따라서 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빠른 가속, 고속 주행, 급정거 등은 배터리 소모를 높일 수 있으므로, 저속 주행이나 에코 운전 방식을 통해 전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에코 운전: 가속과 감속을 부드럽게 하여 배터리의 효율성을 높입니다. 빠른 가속과 급정거는 전기 소모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경제적 주행: 안전 벨트를 착용하고, 기름 페달 밟기 등의 주행 방식으로 전기 소모를 최소화합니다.
충전 관리: 배터리를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고, 최적의 충전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전기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충전 인프라 활용: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잘 활용하여 충전 시간을 최소화하고, 충전 장소와 가격을 비교하여 경제적인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완속 충전을 하는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참고하여 전기자동차의 전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으로 운행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전기자동차의 전비는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주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의미합니다. 전비는 전기 요금, 주행 가능 거리, 차종 및 운전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처럼 운전을 전비운전하지 않고 급감속과 가속을 자주 하는 경우에는 전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가 쭉쭉 떨어진다고 하네요. 회생제동을 적절히 사용해줘야 전비가 좋게 나온다고 합니다.
운전에 따른 전비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며, 주행 스타일과 주행 조건에 따라 전기 소모량이 달라집니다. 특히, 추운 날씨에서는 전기차의 효율이 더욱 떨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테슬라 모델3의 히트펌프 모델이 들어간 리프레쉬 모델을 더욱 더 고려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과 같은 따뜻한 여름 날씨에는 그래도 효율이 잘 나옵니다.
에코 운전(할배운전)이나 경제적 주행 방식을 택함으로써 전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전비를 관리하기 위해 충전 관리와 충전 인프라의 활용도 중요합니다. 배터리를 적정 수준에서 유지하고, 최적의 충전 시기와 방법을 선택하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전기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충전 장소와 가격을 비교하여 경제적인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소위 말하는 집밥을 이용해서 충전해줄 생각입니다.
분명히 전기자동차 전비에 대한 이해와 관리는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신의 차량과 운행 스타일에 맞는 전비 관리 방법을 적용하여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전기자동차 운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테슬라 모델3를 사서 펀펀한 전기차 라이프를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