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년간 BMW의 F87 M2 LCI를 재미있게 타고, 며칠 전에 보내줬다. 진짜 재미있는 차였고, 항상 출퇴근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FUN DRIVING을 안겨주는 차였다. 앞으로도 이 M2만한 즐거움을 주는 차는 이 가격대에서 정말 찾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껏 탔던 차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추억도 많고 참 계속 소장하고 싶은 차였다. 으르렁 거리며 포효하는 그 강렬한 배기음과 6기통의 심장으로 날것 그대로를 표출해내는 엔진음이 항상 운전하는것을 설레게 만들었고 노래조차 잘 안키게 할 정도로 쉬어한 드라이빙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심지어 그렇게 크지도 않으면서 적당하게 울려퍼지는 팝콘소리까지 아름다웠었다. 차도 이쁘고, 딱 혼자서 타고 놀기에 완벽한 차, M3나 M4보다 더 와인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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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8. 02:05